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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한국 고대사

4세기 이전 금관가야(구야국) 주도의 변한

by 취미와 문화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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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과 가야의 발전(5) - 4세기 이전 금관가야(구야국) 주도의 변한] 

 

* 전기 가야 연맹

  한반도 중부에서 남부까지 위치한 마한-진한-변한이 삼한이라고 했지요. 삼한지역에 마한은 목지국을 중심으로 강성하고 있다가, 기원전 1세기에 마한에 백제국이 들어서서 목지국의 주도권을 빼앗아오게 된다고 했지요. 그리고 진한과 변한은 서로 경쟁하면서 교류를 하고 있었지요. 그 중에 4세기에 한사군 낙랑군 등이 제거되고, 무역 파트너를 잃은 변한 지역은 위기를 겪게 되고 여러 소국들이 변한 구야국(금관가야)을 침략했던 '포상팔국의 난'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그 틈에 진한에 사로국이 신라의 전신으로서 발전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과정 속에서 변한의 사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낙랑군이 축출된 4세기(313년)는 가야에게도 엄청난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그 이전까지 변한에 여러 가야들이 연맹을 이끌었던 것은 금관가야였지요. 오늘은 바로 교과서적으로 '전기 가야연맹'이라고 표현되는 것의 모습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지요. 

  변한 지역은 지금의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 걸친 지역에 있었지요? 그 중에도 금관가야는 경상도 서남부 지역에 김해지역에 있었습니다. 변한 중에서도 아주 동쪽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죠. 금관가야는 전기 가야 연맹을 주도했는데, 전기 가야연맹은 전부터 이야기했듯이 평양의 낙랑과 왜를 잇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었죠. 이렇게 무역업 뿐만 아니라, 변한 지역은 남해의 비옥한 지역이기에 농경문화도 발달한 상태였죠. 그러나 포상팔국의 난으로 금관가야(구야국) 지역이 쇠락하다가, 4세기 내물 마립간을 왜구의 공격으로부터 구원해주기 위해 내려온 광개토대왕에 의해 완전히 박살이 나고 만다는 것이죠. 그렇게 전기에 금관가야 주도의 본래 전기 가야연맹이라고 하는 질서는 무너져버렸습니다.

  

  * 참고자료

2015 수능특강 한국사

전기 가야연맹의 해체, 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07_0070_0040_0030&whereStr=%40where+%7B+IDX_TITLE%28HASALL%7C%27%ED%8F%AC%EC%83%81%ED%8C%94%EA%B5%AD%27%7C100000%7C0%29+or+IDX_CONTENT%28HASALL%7C%27%ED%8F%AC%EC%83%81%ED%8C%94%EA%B5%AD%27%7C100%7C0%29+or+IDX_ALL%28HASALL%7C%27%ED%8F%AC%EC%83%81%ED%8C%94%EA%B5%AD%27%7C1%7C0%29+%7D

 

우리역사넷

3) 전기 가야연맹의 해체  전기 가야연맹의 발전 원동력은 낙랑군을 통한 원거리 교역과 그를 통한 선진물자 취득 및 대왜 교역에 있었는데, 313년에 낙랑군과 대방군이 고구려에게 멸망되자 그

contents.histor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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