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수업에서 발문]
역사수업에서 교사의 발문은 중요하다. 역사교사들은 사고유도형 발문과정에서도 이미 정해니 정답을 상정하고, 학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에게 단편적인 사실을 이해시키려는 [연상]의 원리를 사용하며, 또한 역사적 사실의 이유나 의의를 묻는 교사들은 학생들의 사고를 유도하나, 사실 정답은 정해져있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그런 교사는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을 반복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진짜 정답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내심 깨닫게 된다. 긴 호흡의 교실 대화구조를 보면, 단편적인 사실부터 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보아 역사적 상화의 배경을 다단계 질문으로 이어간다. 이는 다양한 역사지식을 상호관련을 [간결한 논리로 설득시켜 이해]하고자 하는 [이해추구]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도 결국 답은 하나이며, 학생들 주도의 사고가 아니라 이해에 불과하다.
이런 이해추구방식의 다단계 질문은 학생들의 설득과 이해를 추구하는 설명방식은 논리의 단순화나 비약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사실적 지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태도나 가치관과 관련된 영역을 다룰 때 교사 자신의 개인적 의견이나 정서를 강조할 수 있다.
[역사수업 모형]
1. 교수학습 활동 유형
1) 강의식/설명식 : 어떤 특정 지식을 체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할 때, 특히 논쟁의 여지가 없는 정보나 개념들을 정리하여 다룰 때 효과적이다.
2) 문답식 : 질의응답 중심으로 이루어진 유형의 강의식 수업이다. 문답식에서는 사고활동을 자극시키는 질문을 주로 하는데, 그 종류를 살펴보자.
- 인지기억질문 :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 돌칼은 어느 시대에 사용되었지요? - 청동기
- 수렴적 질문 : 구석기와 신석기의 석기도구들의 유형들을 알아본 후, 그 석기도구의 유형을 시대로 묶어 비교-대조-분석-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을 한다. 구석기 시대의 도구와 신석기 시대 도구에는 어떤 차이가 있지요? - 구석기는 뗀석기와 신석기는 간석기.
- 확산적 질문 : 개방적 사고를 촉진하는 질문이다. 한글창제라는 사건이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다양한 집단의 관점에서 해석해보세요.
- 평가적 질문 : 가치판단이 개입되는 질문이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이 당시 적절한 정책이었나요? - 예/아니오. 왜냐하면~.
3) 이야기식 수업 : 교사주도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의식 수업의 일종이다. 이 이야기가 내러티브와는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나, 내러티브를 많이 사용하곤 한다. 이야기를 통한 학습은 논리적 탐구나 과학적 이해를 목표로 삼지 않고, 인물의 행위, 의도, 동기, 목적, 이유 등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시간 순서대로 인물의 행위를 중심으로 내용을 제시하게 되는 쪽으로 수업이 운영되는데, 이 방식은 아동에게 친숙하며 역사가들도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기에, 아동들이 역사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적합하다.
이야기는 서술형식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고력에 적합한 인지도구 내지 사고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을 갖게 되고, 사회상과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그리면서 나름의 역사상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역사적 사건을 연대순으로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는 인물의 행위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행위의 배경도 알게 되어 이를 종합해 상황을 맥락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이야기는 학생들이 자신과는 다른 시대, 사람, 관점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 수업에도 문제점은 있다. 이야기식 수업은 자료나 사건에 대해 분석적, 비판적 관점이 투영되기 어렵고, 교사의 논리와 해석에 무비판적으로 매몰되는 자의적 진실성의 부과라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역사적 인물의 감정과 정서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이 오히려 고정관념이 되고 편향적인 역사해석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고로 이야기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긴장-갈등을 풀어가는 식으로 전개할 수 있고, 긴장과 갈등은 관심을 촉발시킬 수 있으며, 클라이맥스에서는 메세지를 분명하게 부각시킬 수 있다. 이 제안에서는 이간의 이항대비적 방식이 요구될 수 있다. 물론 사건과 관련된 모순된 자료나 해석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어떻게 담을 것인지 고민은 해야 한다. 이야기 속에 전달하려는 메세지도 고안해내야 하며, 그 사건에 관한 이야기 속에 부각되는 정서적, 정의적 측면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4) 탐구식 수업 : 탐구수업의 과정은 대체로 [문제의 인지 - 가설의 설정 - 자료수집과 분석 - 가설의 확인이나 수정 - 일반화]라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문제의 인지 : 탐구의 시작은 문제를 인지하는 것으로, 문제를 인지하는 것이 학습동기를 내재적으로 형성하고 주체적인 학습을 시작시켜준다. 그러나 그런 의문을 제기하지 못하는 학습자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학습내용에 대한 상반된 해석이나 논리적 모순을 제시하여 학습자의 사고를 자극해야 한다. 물론 상대주의적 양비론에 빠지거나, 학습의욕을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 가설설정 : 학습자가 문제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식하여, 여러 가설을 머리에 떠올린다. 이 중 논리적으로 타당한 가설을 검증 대상의 [작업가설]로 선정한다. 일단 가설 검증을 위해 여러 개념이나 용어를 정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역사 개념과 용어가 명확해야 탐구과정과 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념이나 용어의 정의는 다른 단계에서도 할 수 있으므로 정체되어 있지 않고, 가설 설정 다음에 곧바로 자료수집 단계로 넘어가기도 한다.
- 자료수집과 분석 :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 가설의 확인이나 수정 :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가설을 검증하고, 가설이 틀리면 수정한다. 그리고 가설검증이 마무리되면 결론을 내린다.
- 일반화 : 결론은 같은 속성을 가진 다른 과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한다.
탐구식 수업에서는 교사는 학생들의 사전지식 정도를 확인하여 수준에 맞는 과제를 개발하고 제시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탐구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사는 학생의 활동을 방치해서도 안 되며 방임해서도 안 되는 [중재자적 입장]이다. 적절한 안내와 자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사의 자세이다.
5) 글쓰기 수업 : 역사적 글쓰기는 [역사가가 되어 글쓰기, 제3의 인물이 되어 글쓰기, 역사적 인물이 되어 글쓰기]로 나뉘는데, 이 세 개를 구분하는 기준은 [독자]이다.
- 역사가가 되어 글쓰기는 교사나 동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런 글쓰기는 사료를 보고 그 의미를 도출 및 해석해내고, 평가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활동은 사건보고서 쓰기, 답사보고서 쓰기(설명식/논술식), 역사 이야기 쓰기(이야기식) 등 다양하다. 논술식의 경우에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구성되는데, 최소한 사료는 아니더라도 자료를 활용하는 능력이 전제된다. 관련 자료들을 선택하여 치밀하게 분석하고, 자료들 사이 연관성을 파악하고, 그 간극을 채워야한다. 즉, 역사가의 전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역사가처럼 글쓰기를 통해 1.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인식하는 비판적 사고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2. 자료의 논리적 분석능력과 추론 및 종합능력, 사고한 내용을 역사용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고, 3.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다만 이 활동이 글쓰기 수업이 되려면,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이 전제되어야 한다. [문제제기를 하는 방법, 문제제기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방법,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나 자료들에 대해 설명하는 방법,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여 서술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친 후에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도록 지도한다.
- 제3의 인물이 되어 글쓰기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것을 다른 말로 저널리스트적 글쓰기라고 한다. 이 방법에서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므로 쉽게 써야 한다. 그래서 활동은 역사신문이나 안내책 만들기로 하는데, 역사주제를 쉽고 폭넓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건과 관련하여 큰 그림을 그려주고, 그 그림에서 사건이 위치하는 곳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다만 학생들은 이렇게 깊이가 없는 글을 쓰는 대신, 탐구나 이해 없이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신문의 기능, 목적, 형식을 이해한 후 탐구내용을 서술하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역사적 인물이 되어 글쓰기는 과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사람입장에서 글을 써야 하므로 감정이입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화자의 시, 수필, 편지 등을 읽는 독자가 누군인지 정해놓아야 한다.
6) 역할극으로서 극화수업과 모의역할극
역할극은 다른사람 입장이 되어 그 상황과 행동결정을 [추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역할극의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극화수업은 연극준비, 연극공연, 연극 후 분석이라는 세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연극 준비 단계에서 교사는 역할극의 목표, 주제, 상황 등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 연극의 내용과 주제, 배경상황은 학생들의 역사이해와 능력에 적합해야 한다. 대본 자체도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하거나, 교사와 함께 만들어야 하는데, 연기보다는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연기자를 어떻게 뽑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극화수업 연기자를 따로 뽑아 수업을 하기도 하는데, 연기자와 관객으로 나뉜다. 조금 더 연기력도 좋고, 대본이나 연극준비가 더 철저할 가능성이 높다.
- 한편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모둠으로 나누어 모두 똑같은 극을 만들어 참여하게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각 모둠의 대본이나 수업준비 및 연기 등을 비교할 수 있는데, 참고자료가 비슷하면 지루한 연극이 반복될 것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같은 사건, 상황을 모둠별로 서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구성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가령 만적의 난에 대하여 만적의 입장, 무신정권의 입장 등에서 대본을 쓸 수 있다.
-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모둠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극을 만들어 참여하게 할 수 있는데, 조선 전기 평민의 생활이라는 주제 아래, 농민의 생활, 상인의 생활, 장인의 생활 등 소주제로 극을 구성하는 것으로, 소주제를 협동하여 내용을 채우는 [협동식 연극수업]이다.
일단 연극이 시작되면 교사는 학생들이 연극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즉흥연극일 경우]에는 중간에 연극을 중단시키고 문제상황에 대한 토론을 유도할 수도 있다. [대본이 준비된 경우]에는 끝까지 연극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참여 및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활동을 하고 나면 평가 과정은 구체적일 필요가 있다. 연기를 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맡았던 인물의 동기 및 행동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발표하게 하고, 연극을 본 학생에게는 역할 표현이 적절하였는지, 문제상황이 정확히 묘사되었는지 판단하고 평가하도록 한다. 또 한편 즉흥연극일 경우에는 관람자에게 역할을 부여해보거나, 연기자들끼리 역할을 바꾸어보며 다양한 입장을 맡아보게 할 수 있다.
역사적 행위의 이해에 연극이 도움이 되었는지 평가할 때에는 동료평가를 사용할 수도 있겠다. 연극수업은 역사적 행위 의도나 동기, 목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그러한 행동을 하는데 영향을 미친 요소가 잘 드러났는지 학생들 상호간 평가가 가능하다. 시사토론극에서는 역사적 쟁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각자의 주장에 근거가 설득력 있게 제시되었는지 등을 평가하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극화수업 후에 후속 토의와 평가는 연극에서 다루었던 역사적 주제와 인물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데, 토론을 통해 연극에 다루었던 역사적 주제와 인물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연극에 등장한 역사적 인물의 행위를 통해 그 동기와 의도를 분석하거나, 연극의 배경이 된 역사적 사건이나 상황의 의미를 파악해나갈 수 있다. 학생들이 과거 인물의 행적과 사건의 의미를 가늠해보는 과정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교사는 지나치게 간섭을 하지 말고, 참여와 준비를 지원하는 정도에서 안내자로서 있어야 한다.
한편 역할극 중에 모의역할극은 가상의 사회적, 역사적 상황과 역할을 설정하고 실제의 현상 및 행동을 설명하거나 예측하는데 이용하는 의사결정 기법이다. 만약 ... 했다면 같은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역사과 전개과정을 학생들이 맡은 역할을 통해 점검해보는 것이다. 이 때에 학생들은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역할을 선택하고, 대리 의사결정에 참여하여 역사상황을 간접 경험하게 된다. 극화수업이 과거의 상황을 충실히 재현하고자 하는데 반해, 모의역할극은 상황을 가정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가게 함]으로써 간접경험을 하게 한다.
이렇게 역할극에 대해서 보았는데, 만약 학생들의 추체험 및 감정이입을 학습목표로 세우면 연극식이 효과적인데, 물론 연극으로 구성하기 전에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해가 수반되지 않는 연극은 피상적일 뿐이다. 그런데 극화수업으로 역사적 상상력을 그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적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역사적 인물의 행위를 평가해보자 한다면 모의재판 형식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사건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논쟁에 대해 탐구할 때에는 시사토론식도 좋겠다.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한 현상이나 고유한 사고방식, 생활방식을 탐구하는 데에는 다큐멘터리식 수업이 적합하다. 특정시기의 사회문제를 풍자하려면 마당극 형식이 좋다.
7) 토론/토의식 수업 : 디베이트(대립논쟁식, 토론식) 수업이 있고, 디스커션(토의식) 수업이 있다.
- 대립논쟁식 수업 : 우선 학생들이 그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탐구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그 사건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발표하도록 하거나 정리해서 제출하도록 한다. 교사는 그것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주장으로 분류한다. 토론은 [모둠별 토론]과 [학습전체 토론]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서로다른 시각을 가진 두 팀이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토론하게 하는 것인데, 그 중에도 지지하는 팀에 들어가는 방식과 반대쪽에 들어가는 방식이 있다. 학급전체 토론은 학급 전체가 두 팀으로 나뉘어 참여하도록 수업을 조직하는 것으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어떤 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지 생각하게 되며, 수업 반성 과정에서 시각이 바뀌었는지 확인하고, 바뀌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발표하면서 학습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토론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들이 토론을 할 때에는 교사가 중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때로는 사회자로서 토론내용을 정리할 수도 있고, 조정자로서 토론과정에서 초점이 벗어나거나 말꼬리를 잡는 것을 막는다.
한편 토의시 수업은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하고 소모둠별 토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방법이다. 문헌, 사진, 동영상 자료를 제시하고, 모둠원이 그 자료들에 기초하여 토론함으로써 자료를 비판 도는 해석하거나 작품을 비평하도록 할 수 있다. 즉, 모둠원이 의견을 모으고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토의식 수업을 위해서는 교사가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자료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 '신라의 골품제에 대해 토의해보자'라는 모호한 과제가 있다면, '신라 골품제가 신라의 신분관계를 어떻게 규정하였는지 토의해보자'로 개선할 수 있다.
모둠별 토의에서 참여를 잘 못하는 학생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학생들이 돌아가며 발표하도록 하고, 모든 모둠원이 자신의 생각을 적어서 제출하면 교사가 그 생각들을 분류하고 정리한다.
* 참고자료
북소년선생님, 녹색책, 파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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